
환자·장비 피폭선량 실시간 확인 가능
의료 피폭 사고, 사전 방지 가능해져
인피니트헬스케어는 부산대학교병원에 방사선량 관리 시스템인 인피니트 도즈엠(INFINITT DoseM) 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인피니트 도즈엠은 방사선을 사용하는 의료 영상기기로부터 환자의 피폭선량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 저장 및 관리 가능한 웹 기반의 방사선량 관리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부산대병원은 환자 및 장비의 피폭선량을 실시간으로 확인 및 관리함으로써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의료피폭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도즈엠은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하고, 국제 표준인 IHE REM(Radiation Exposure Monitoring)을 통과해 현재 국내외 20여 개 의료기관이 사용하고 있다.
부산대학교병원 관계자는 “국내는 환자의 방사선량 기록을 의무화하는 법적 규제가 아직 없지만, 지역거점 국립대병원으로서 안전한 의료 서비스 제공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의료피폭으로부터 환자를 보호하고 선량을 저감화하기 위해 방사선량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라고 말했다.
인피니트 도즈엠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기존에 사용 중인 PACS를 포함해 다른 의료정보시스템과도 쉽게 연동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PACS는 촬영기기를 통해 획득한 의료영상 정보를 디지털 상태로 저장, 판독 및 기록하는 시스템이다.
인피니트헬스케어 관계자는 “자사의 PACS를 사용 중인 병원의 경우 인피니트 도즈엠 도입 시 보다 쉽게 구축할 수 있으며, 데이터를 중복 저장 및 전송할 필요가 없어서 시스템 구축 비용을 절감하고 네트워크 내 트래픽을 최소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주를 계기로 부산대학교병원과 협력해 본원뿐만 아니라 분원과 협력병원의 방사선량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확장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